패셔너블한(Fashionable) 출산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베이비앙(Babyan, 贝倍安奇)으로 알려진 펀비즈가 중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전을 시작한다.

펀비즈(Funbiz)은 작년에 중국 북경지사를 설립해 이달 중으로 중국 출산유아용품 시장진입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북경지사는 베이비에서 키즈까지의 프리미엄 영유아시장을 타켓으로 하고 있으며 '베이비앙(贝倍安奇)'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만든 신규법인이다.

중국 북경지사는 왕징(望京)에 거점을 두고 6월초에 베이징역 근처의 충원문(崇文门) 1호점과 연교(燕郊)신도시에 2호점을 오픈 예정이다.
또한 내년까지 중국 전역에 20여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한 해 중국에서 태어난 아기가 1,640만 명, 우리나라의 38배를 넘는 신생아로 중국 유아용품 시장은 매년 약 20% 성장해 오는 2018년 100조원 규모를 웃돌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신흥부자 사이에서 깐깐한 한국 엄마를 따라하는 '한류 육아'가 번지면서 제품의 품질, 안정성이 확보된 국내산 출산준비물 제품이 인기가 높다.

펀비즈 베이비앙(www.babyan.co.kr)의 최영 대표는 "지난해 중국, 일본, 대만 등으로 꾸준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번에 북경에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한국의 출산유아용품을 중국의 알리바바, 티몰과 매장입점을 통해 온.오프라인 진출에 박차를 가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