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93센티 15키로 여아에요.

사이즈 선택에서 약간 애매한 포지션이라... 관련으로 엄청 고민해서 게시판, 전화로 문의 드렸는데, 꼼꼼하고 자세하게 주셔서 선택에 큰 도움 되었어요. 설명해주신 대로 정 크면 바늘로 다리에 한 땀 뜨자! 는 마음으로 처음 주문한 L그대로 입혔습니다. 결국 바느질 없이 그대로 입히고 있어요. 앉으면 살짝 뜨긴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서있을때 편안하게 잘 맞네요. 어린이집에서 배변팬티 갖다달라 하셔서 급하게 구매한 건데, 베이비앙에서 사길 잘했다 싶어요.

이 팬티 만으로 배변훈련이 되는 건 아니에요. 배변 훈련 과정에서 실수하게 되는 상황들이 자주 발생하게 될텐데 그때 큰 참사를 막아주는 것 + 축축함으로 인한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 것 이죠. 저는 전자가 더 감사했네요. 밑으로 줄줄 흐르지 않으니 진짜 편안한 맘으로 “괜찮아^^” 를 말할 수 있어요 ㅋㅋㅋ

처음에 멋모르고 바로 일반 팬티 입혀보신 분이야 말로 배변팬티의 진가를 느끼실 겁니다. 저희 아가는 이제 쉬기저귀는 다 뗐고 응가가 남아있네요... 나중에 더 얇은 버전으로 갈아타러 올게요^^